포항, 동네 경로당 찾아가는 ‘동경대학’ 평생학습은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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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구산한의원이 남구 대송면 제네1리 경로당에서 무료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카지노 : 경북 포항시가 어르신들을 위한 평생학습에 팔을 걷어붙였다.

포항시는 지난 11일 남구 대송면 제네1리 경로당에서 어르신 2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 의료봉사와 함께 웃음 치료 강의를 진행했다. 이는 찾아가는 동네경로당 대학과 life 충전소 배달강좌를 연계한 사업이다.

이날 의료봉사활동은 구산한의원(원장 금수연)이 무료로 진행했으며, 가벼운 감기부터 퇴행성 질환까지 환자 맞춤형으로 침을 놓고 손수 지어온 약재들을 처방했다. 이어 안동욱 강사가 ‘100세 시대 건강을 위한 웃음 치료’를 주제로 강의를 펼치며 마음 치유와 함께 행복한 노후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을 전달해 큰 호응을 얻었다.

포항시는 2017년 제1호 ‘동경대학’ 선정을 시작으로 현재 95호 ‘동경대학’까지 찾아가는 동경대학을 지속적으로 진행 중이다. 선정된 경로당에는 현판부착과 함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 주산 교육을 비롯한 원예체험, 슐런, 종이접기, 건강 체조, 웃음 치료, 공예 등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안나경 포항시 평생교육과장은 “의료봉사활동에 기꺼이 참여해준 금수연 한의사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평생학습을 통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교육 소외계층 해소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email protected]

전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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