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대만 강진 한국인 인명피해 없어”…강진 사망자 7명으로 늘어나

3일 대만 동부 화롄(花蓮)시 남동쪽 7㎞ 지점에서 규모 7.4의 강진이 발생해 일부 건물이 무너지고 정전이 발생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대만 당국은 1999년 9월 21일 발생한 지진 이후 가장 큰 규모라고 밝혔고, 지진 여파로 쓰나미 경보가 내려졌다. 연합뉴스

주식 : 현재까지 대만 강진으로 인한 우리 국민의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3일 외교부 당국자에 따르면, 대만 동부 도시 화롄(花蓮)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은 약 50명이다. 우리 국민의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오전 발생한 강진으로 인해 7명이 숨지고 700명이 넘게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지진으로 최소 건물 26채가 붕괴한 상황이어서 사상자는 늘어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정지윤기자 [email protected]

정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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